천식 원인 및 예방법

천식이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'기관지'의 질환으로,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, 천명 (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), 호흡곤란,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.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점액이 분비되고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게 된다. 이것이 반복되면 섬유화 및 기도개형이 발생하면서 영구적인 폐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  [출처 ] N 의학정보( 천식 [asthma] ) | 서울대학교병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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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증상

 

2. 천식 유발 요인

천식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,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.

• 환경적 요인:
  1. 알레르기 항원: 집먼지진드기, 꽃가루, 반려동물 털, 곰팡이 등이 대표적입니다. 이러한 항원에 노출되면 기관지 염증 반응이 유발됩니다.
  2. 비알레르기성 요인: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, 담배 연기,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, 심한 스트레스, 찬 공기 노출, 격렬한 운동 등이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  3. 유전적 요인: 부모 중 한 명이라도 천식이 있다면 자녀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.
• 직업성 천식: 특정 직업 환경(화학 물질, 곡물 가루 등에 노출)에서 천식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3. 진단

 

천식은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합니다.

• 의료기관 방문: 지속적인 기침, 쌕쌕거림, 호흡곤란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호흡기내과 또는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.
• 정확한 진단 과정:
  1. 병력 청취 및 신체검사: 의사는 환자의 증상, 가족력, 과거 병력 등을 자세히 묻고 호흡음을 청진합니다.
  2. 폐 기능 검사 (폐활량 측정): 가장 중요한 진단 검사 중 하나로, 폐가 공기를 얼마나 잘 흡입하고 내보내는지 측정하여 기도 폐쇄 여부를 확인합니다.
  3. 알레르기 검사: 혈액 검사나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 특정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반응을 확인합니다.
  4. 기관지 유발 검사: 필요한 경우, 기관지 과민성을 평가하기 위해 특정 약물을 흡입하게 하여 천식 증상이 유발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.

4. 치료

천식은 완치되는 질환이라기보다는 증상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질환입니다. 치료의 목표는 천식 증상을 최소화하고, 폐 기능을 유지하며,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.

1) 약물 치료:
   * 증상 완화제 (속효성 기관지 확장제): 천식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기도를 넓혀주는 약물 (예: 흡입용 살부타몰)
   * 질병 조절제 (지속성 약물): 기도의 만성 염증을 줄이고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약물.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.

     (예: 흡입용 스테로 이드,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 등)
   * 경구 스테로이드, 생물학적 제제 등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.
2) 환경 관리: 천식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   * 집먼지 진드기 관리 (자주 환기, 침구류 세탁 등)
   *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
   * 실내 공기 질 관리
   *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기
3) 교육 및 자가 관리: 천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, 증상 변화를 잘 파악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

   중요합니다. 의사와 상담하여 천식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5. 천식 환자를 위한 생활 습관

 

* 정기적인 병원 방문 및 약물 복용: 의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* 천식 유발 요인 피하기: 개인에게 맞는 유발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.
* 금연: 흡연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.
* 적절한 운동: 천식 증상이 조절되는 상태에서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폐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.

   (단, 운동 유발성 천식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필요)
* 충분한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: 피로와 스트레스는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* 개인 위생 철저: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.
* 마스크 착용: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천식은 만성 질환이지만, 올바른 관리를 통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.